[웹툰 추천 #6]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 / 망나니로 환생한 X선비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

내 평점: ★★★☆☆ (3/5)

- 네이버 웹툰 연재, 토요일 웹툰, 스토리 재무, 작화 전마두, 무협, 회귀물 웹툰이다.

- 이제는 대세가 되어버린 '회귀물' 웹툰 중 하나로 무협 웹소설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의 웹툰 버전이다.

- '무림맹주 장남 → 마교 소교주' 적대 진영으로 환생한다는 점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웹툰이다. 성격이 너무 다른 두 진영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주인공이 겪는 가치관, 선입견의 혼란과 그 속에서 적응해 가는 모습이 볼 만한다.

- 작화는 나쁘지 않으나, 이야기 자체가 흡입력이 뛰어나거나 '쿠키'를 구워서 다음 화를 보고 싶을 정도는 아니다.

- 무협물을 좋아하고, 편안하게 (빼어난 작화로) 눈에 부담 없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웹툰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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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개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무림의 정쟁에 휘말려 독살당한 고금 제일의 기재, 양자각. 분명 죽은 줄로 알았으나 정신을 차리게 되고, 자신이 다른 사람의 몸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알고 보니 자신이 있는 곳은 마교, 익힌 무공은 천마신공, 이 몸의 주인은 여색을 탐하고 악귀보다 더한 짓을 하는 망나니 소교주? 왜 하필이면 마교에다 이 사람인가!?

네이버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 작품소개

 

이제는 웹툰의 하나의 장르라고 보아도 무방한 '회귀물'이 웹툰의 주된 특징이다. 다만, 주인공이 강해지는 과정은 없다. 그 과정이 생략되었고, 주인공은 이미 어느 정도 빼어난 무공을 가진 상태로 회귀를 한다. 회귀 자체도 어린 나이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적대 진영의 인물로 영혼만 바뀐 듯한 회귀이다. 그래서 어색한 부분이 있다. 성장하는 과정 없이 기존과 180도 달라진 주인공의 이야기로 극을 이끌려하다 보니 뭔가 어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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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귀물의 특징답게 회귀 전 기억을 통해 회귀 후의 삶을 더욱 빠르게 적응해 나간다. 이 과정 속에서 회귀 전에는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고, 본인의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나아가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까지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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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는, '망나니'로 시작하는 웹소설과 웹툰이 넘쳐난다. 이 웹툰도 그중에 하나이다. X선비였던 회귀 전 주인공과 망나니였던 회귀 후 주인공은 이질적인 특징을 통해서 주인공 주변 인물들을 놀라게 하고 웹툰의 재미를 더해주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미 다른 '망나니' 웹툰을 보았다면 제목에서부터 피로감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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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에 대한 큰 고민 없이 편안하게 보기에 너무 좋은 웹툰이며, 무협을 좋아하면 주인공의 무공을 보는 즐거움까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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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은 네이버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지금 바로 감상해 보자.

 

망나니 소교주로 환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