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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테크

ETF 수수료 확인방법

by 오징어 다리 텐 2023. 8. 31.

다양한 ETF 상품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우리는 '수수료'를 따진다. 정확히는 '관련보수'를 고려하는 것이다. ETF도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보수, 판매보수, 수탁보수, 일반사무관리보수 등이 합쳐져 '총보수(펀드보수)''총 보수(펀드보수)'라는 항목으로 부과된다.

* TER이라는 표현이 입에 익지 않아, '수수료'라는 표현과 혼용하겠다.

이는, 상품정보를 통해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간단하게, 네이버금융 사이트에서 'KODEX 미국나스닥100TR'을 검색해 보자. 우측하단에 보면 '펀드보수'라는 항목과 '연 0.050%'가 나온다.

하지만, 0.050가 해당 ETF의 모든 수수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정확히 확인해야 하는 것은 'TER(Total Expense Ratio): 총 보수비용비율'이다. 실제로는 TER 만큼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15년 변액유니버설보험(VUL)을 가입하면서, 그 당시 '사업비'. '수수료'의 무서움에 대해 몰랐던 나는 돈을 납입할수록 '적립금'이 줄어드는 상황에 결국 해지를 했던 경험이 있다. 그렇다 보니, ETF 매수 시에도 '수수료'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정확한 '수수료'에 대한 친절한 설명이 없어 너무 아쉬웠다.

다음 아래의 순서를 따라서 'ETF 수수료'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① 네이버 검색 창에 "금융투자협회 전자공시서비스"를 검색한다.

② 화면에서 '펀드공시'를 누르고, 이어서 우측 상단에 있는 '펀드별 보수비용비교'를 클릭

③ 내가 찾고자 하는 펀드명을 검색한다.

 

④ 보수율(%)에 나타난 합계(A)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펀드보수(A)' 이고, 실제로 우리가 지출하는 총비용은 'TER(A+B)'이다.

결국, 우리는 '총보수 + 기타 비용'을 내는 것이다.

 

⑤ 해당 ETF에 대해 더 알고 싶으면, 돋보기 버튼을 클릭한다. 각종 '약관', '투자설명서' 뿐만 아니라 해당 ETF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