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2]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배당주 투자 / 소수몽키 외 2명

저자 : 소수몽키, 임성준, 윤재홍 | 출판 : 베가북스

경제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배당주 지급!

미국배당주 투자, 더 이상 망설일 필요 없다!

잠든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中

 

나를 배당주 투자에 입문시킨 책이다. 그래서 더욱 북 리뷰를 작성하고 싶었다. 간단하게 책은 '주식 초보자'를 독자로 설정했다. 친절하게 '배당주 투자'의 개념과 그 이유에 관해서 설명해 준다. 그리고 그 설명의 신뢰성을 높이는 수많은 도표들은 그 당시 나에게 '지금이다!'라는 믿음을 주었다.

​

총 8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은 논리적인 의사결정 흐름에 따라 작성되어 있다. 예를 들면,

"Lesson 01 달러로 월세를 받는다고? 미국배당주 투자를 접하다" 챕터에서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배당주'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킨다. "Lesson 02 왜 배당투자인가?" 챕터는 '왜?'라는 물음을 해소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부동산'과 '배당투자'를 비교하기도 한다. "Lesson 03 목표를 정하라! 배당으로 뭐 하지?" 꾸준한 투자를 위한 '목표 설정'에 중요성에 관해 설명해 준다.

​

이후 Lesson 04 ~ Lesson 07 챕터는 실제 저자가 투자하고 있는 주식 종목뿐만 아니라 ETF 투자를 통한 '배당투자'까지 설명하고 있다. 모든 챕터 별로 충분한 사례와 도표들이 포함되어 있어, 지루함 없이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게 쓰여 있다.

​

저자의 필력과 경험에서 나오는 '투자 노하우'는 책을 보는 내내 내 가슴을 뛰게 하였고, 결국 나를 '배당투자'의 길로 이끌었다. 나 또한 저자의 가르침을 본받아,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고 적립식으로 자산을 키우고 있다.

 

 

제2의 현금흐름: 배당금

Do you know the only thing that gives me pleasure?

It's to see my dividends coming in

내 유일한 기쁨이 뭔지 아나? 차곡차곡 배당금이 들어오는 걸 보는 일이라네

​

- 존 록펠러(John Davison Rockefeller / 미국의 석유재벌)

 

저자는 책을 통해 '배당금'이 주는 기쁨에 관해서도 이야기한다. 내가 정말 공감한 부분이 여기다. '배당금'을 받았을 때, 그 기쁨은 말로 할 수 없다. 금액을 떠나, 새로운 현금 파이프라인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행복했다.

​

정말, 저자의 책 제목처럼 "잠든 사이 ~ ", 내가 별도의 시간을 투자하지 않았음에도 '돈'을 버는 것이다. 무엇보다, 종목을 잘 배분해 놓으면 매달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배당금 입금 카톡을 받아볼 수 있다.

 

 

 

 

이런 소소한 기쁨은 '배당투자'를 꾸준히 하게 하는 힘이다. 이 기쁨이 나를 크게 바꿨는데, 이제는 '돈'을 아끼고 그 돈으로 배당주를 하나라도 더 매수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돈'을 소비하는 기쁨보다 '배당금 입금'이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

배당금을 통한 '노후준비'

위에 보이는 '배당주식' 들이 나의 종목들이고, 매달 나에게 '배당금', '기쁨'을 선사해 주는 녀석들이다. 그리고 20년 뒤에는 나의 '개인연금'이 되어 나의 노후를 책임져줄 녀석이다.

​

이런 '사고의 전환'의 시작이 바로 "잠든 사이 월급 버는 미국 배당주 투자" 책이다.

여러분도 이 책을 한 번씩 읽어보고, '배당주'가 주는 기쁨의 세계에 함께 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