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증권계좌1 자녀 증권계좌 개설 산후조리원에서 아내가 몸을 회복하는 동안, 행정업무를 처리하느라 나름 분주하게 움직였다. 출생신고부터 자녀 양육수당 신청까지 대부분의 일은 기계적으로 했었다. 퇴원 이후에도 이것저것 했는데, 나름 나를 흐뭇하게 한 것이 '자녀 증권계좌 개설'이다. '나 나름 깨어있는 부모 아냐?'라는 생각을 하며, 은행지점을 방문했다. 보통 증권계좌를 개설하려면, 은행지점에 방문해서 연계 은행계좌를 먼저 개설해야 하기 때문이다. 은행에 방문했을 때 가장 놀란 점은 이런 생각을 가지고, 미성년자녀 증권계좌 개설을 위해 방문한 분이 적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내 바로 옆 창구에서 업무를 보시던 분도 같은 목적으로 방문했었다. 요즘 부모들은 다 똑똑하고, 자녀의 '부'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은 것 같다. ※ 미성년자녀 .. 2023. 8. 31. 이전 1 다음